선데이(붕괴: 스타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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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Sunday


이름
선데이
성별
남성
소속
페나코니
스포일러
「질서」의 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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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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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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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期日(xīngqīr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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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ンデー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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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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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푸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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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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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 타케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개척 임무
2.1.1.1. 제1막: 음향과 분노
2.1.1.2. 제2막: 비둘기 속의 고양이
2.1.1.3. 제3막: 우리들의 시대에
3. 평가
5. 인간관계
6. 여담
6.1. 게임 내
6.2. 게임 외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캐릭터.


2. 작중 행적[편집]




2.1. 개척 임무[편집]



2.1.1. 제3장 - 페나코니[편집]



2.1.1.1. 제1막: 음향과 분노[편집]

페나코니 출신이지만 자란 곳은 다른 곳으로 여동생인 로빈과 함께 페나코니에 초대받아 왔다. 첫등장은 은하열차가 호텔 숙박문제로 트러블이 생겼을 때 여동생인 로빈과 함께 나타나 숙박문제를 해결해준다. 이후 출연이 없어 비중이 공기화되는듯했지만 후반부 레버리 호텔 숙소에서 여동생인 로빈이 드림풀에 사망한 채 발견되며 오빠인 선데이는 그녀의 죽음을 눈치채지만 여동생으로 위장한 스파클의 앞에서도 냉정하게 군다. 이때 대화에서 그 역시 조화의 축제를 열 수 없는 인물 임이 드러나며 여동생으로 위장해주겠다는 스파클의 말에 사랑하는 여동생을 모욕하지 말라고 나지막하게 분노한다.


2.1.1.2. 제2막: 비둘기 속의 고양이[편집]

Dr. 레이시오를 통해 로빈의 살해 용의자로 의심되는 어벤츄린을 호출하고 일부러 찾아오는 길에 퍼즐과 함정을 파놔 그들을 시험해본다. 어벤츄린과 레이시오가 찾아오는 데 성공하고 어벤츄린이 자신이 이 사건을 해결해줄테니 자신이 가족에게 '압수'당한 사례금과 초석을 돌려줄 것을 요청하지만, 선데이는 초석이 굉장히 위험한 물건임을 알고 있었기에 거절한다. 그러자 어벤츄린은 초석이 안된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례금만이라도 돌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러자 순순히 초석을 포기한 것에 수상함을 느낀 선데이는 뭔가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어벤츄린에게 「화합」의 낙인을 발동하여, 자신이 묻는 말에 진실만을 답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만약 거짓을 고한다면 그 낙인은 역으로 굴레가 되어 어벤츄린에게 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선데이의 질문은 초석을 가지고 있는지, 가족에게 맡긴 초석이 진짜 초석이 맞는지, 기억이 조작된 적이 있는지, 어벤츄린의 출신지 등 상투적인 질문들 뿐이었다. 거침없이 어벤츄린은 간결한 대답을 이어나가지만 마지막 질문인 "상자 안에 「사금석」이 있다는 것을 맹세할 수 있습니까?" 질문에 뜸을 들이더니 '네/아니오' 대신 '물론이죠'라는 대답을 한다. 무언가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인 선데이는 어벤츄린에게 상자를 열어보라고 한다.

어벤츄린이 제출했던 상자 안에 초석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곤 선데이는 찾고 있는 물건이 이거냐면서 어벤츄린에게 노란색 초석과 초록색 초석 하나를 각각 보여준다.

몇 시스템 시간 전, 사실 선데이는 레이시오와 만나면서 미리 어벤츄린의 계획을 물어본 상황이었다. 레이시오는 초석을 압수했으니 별다른 일은 할 수 없는게 아니냐고 반문했지만 컴퍼니의 이익을 위해 전략투자부 일원들이 단합할 수 있지도 않냐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선데이가 의심했던 부분은 과연 어벤츄린이 제출한 초석이 정말 본인 소유인 「사금석」이 맞냐는 것. 레이시오는 스톤하트들에게 있어 초석은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이라며 남의 것이 들어올리 없다고 단언했으나, 선데이의 요청으로 상자를 열어본 결과 정말 그 안에는 토파즈의 초석이 들어 있었다. 사실 어벤츄린은 또다른 초석을 사례금 보석더미 속에 위장하여 초석을 2개나 들고온 것이었다. 선데이가 초석 반환을 거절해도 사례금이라도 돌려받는 척 해서 초석을 얻으려 했던 것.

어벤츄린은 결국 화합의 낙인 아래 거짓말을 한 셈이 되었기 때문에, 선데이는 「화합」의 세례가 심판이 되었다고 선언한다. 이에 선데이는 시스템 시간으로 17시간 동안 이 꿈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꿈세계의 심연에 영원히 떨어지고 싶지 않으면 사건을 해결해 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어벤츄린이 떠나기 전 이 세계를 직접 파멸시키고 싶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어벤츄린이 물러난 뒤 새 형태를 한 자신의 부하로 어벤츄린과 은하열차 일행을 감시하다가 아케론웰트가 아침 이슬 공관에 와서 몰래 조사를 하던 것을 발견하고 웃으면서 은근슬쩍 경고를 한다. 이후 어벤츄린이 사망하자 갤러거를 아침 이슬 공관으로 호출한다. 사실 선데이는 이미 갤러거를 '연쇄 살인 사건'의 공모자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뜬금없이 살인마의 공범 취급을 받게 되자 갤러거는 지금까지 '가족'에게 당한 취급을 늘어놓으며 분노한다. 어벤츄린이나 잘 신경쓰라는 쓴소리는 덤. 그러나 선데이는 자기 나름대로 어벤츄린의 행동거지는 파악하고 있었다면서, 오히려 갤러거를 계속해서 추궁한다.

선데이: 네 몸이 진짜란 건 인정하지. 베니처럼 부드럽고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 휘태커 경의 눈빛이 떠오르는 주황빛 눈, 울시의 훈장인 이상한 흉터.. 그 회색 조끼, 넥타이, 사냥개 훈장, 물통, 음료 제조 기술, 보안관이라는 신분...이것들은 모두 진실이야. 바로 52명의 충성스러운 '가족 일원'에게서 비롯된 거지. 그것들이 한곳에 모일 때, 수많은 진실이 거짓으로 엮이게 돼. 넌 그들에게 얻어낸 실날같은 인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후, 꿈세계에서 "허구"로 완벽한 갤러거를 만들어낸 거야... 내 말이 맞지, 신비의 하수인?

갤러거: 하하...하하하하하!! 제법이군, 대단해! 아무래도 내가 널 과소평가한 모양이야..


선데이는 갤러거를 「신비」 미토스의 하수인이자, 페나코니 살인 사건의 진범임을 밝힌다. 갤러거는 '가족'의 일원인 52명의 '인지'를 자신의 것으로 도용하여 꿈세계에서 허구의 인물 '갤러거'를 만들어 냈고 이를 바탕으로 가족의 정보망에 틈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기억의 영역 밈을 이용하여 꿈세계의 살인을 일으키고 페나코니를 혼란에 빠뜨렸던 것. 그렇게 갤러거의 정체를 까발린 선데이는 왜 자신의 여동생을 '죽음'에 빠뜨렸냐고 처음으로 언성을 높여 추궁한다.

그러자 갤러거는 퉁명스럽게 이 모든 건 망할 운명의 농간이라고 대답하며 자신이 부리던 기억의 영역 밈을 불러내어 선데이까지 살해해버린다.

2.1.1.3. 제3막: 우리들의 시대에[편집]

갤러거가 부른 죽음의 밈에 의해 황금의 순간에 가려진 페나코니의 뒷세계로 불려오고 반디와 갤러거에게 이끌려 로빈과 다시 재회한다. 이후 페나코니에 있는 스텔라론의 정체에 대해 알려주고 페나코니의 「꿈의 주인」 고퍼우드와 교섭하기 위해 웰트, 로빈과 함께 다시 황금의 순간으로 돌아오고 고퍼우드와 만나 어벤츄린에게 했던 것처럼 「화합」의 낙인을 새기고 네 가지 질문을 꺼내면서 마지막으로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모든 약속을 지키겠냐는 질문에 에이언즈 앞에서 거짓을 말하거나 약속을 어긴다면 율령에 따라 저주를 받게 되리라는 대답을 하고 이 역시 다른 질문들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문제 없이 넘어가자「꿈의 주인」이 아무런 거짓을 말하고 있지 않음을 밝히는 듯 하였다. 하지만...

[ 제3막 스포일러 ]

웰트: 가족의 화목과 번영이 소위 말하는 「율령」에 의탁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두 분이 말하는 「신」은 '시페'가 맞긴 한가요?

「꿈의 주인」: 웰트 씨도 알다시피 가족은 형제처럼 돈독한 사이라네. 모든 이가 그분의 빛 아래 서로 단결하고 하나 되며, 「화합」앞에서 그 어떤 이심은 숨길 수 없는 법이지. 신주 시페가 아니라면, 그 어떤 신이 이토록 복잡한 악장의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겠나?

웰트: 「완벽한 조화」...문제는 거기에 있습니다. 은연중에 「화합」을 변질시킨 건 외부의 적이 아니라 이 악장에서 은밀하게 생겨난...불협화음인거죠.

머나먼 과거, 한 에이언즈가 존재했습니다. 그는 손가락을 움직여 은하의 율법을 만들고, 그의 신도들은「천외 합창단」을 결성해 온 우주에 장엄하고도 엄숙한 성가를 전파했답니다. 훗날 그는 몰락했고 그 에이언즈가 걷던 길은 「화합」과 충돌해 후자에 흡수되어 동화되었죠. 우주에 울려 퍼지던 합창은 한동안 끊겼고, 다시 합창이 시작되었을 땐 이미 조화의 송가가 된 후였습니다.......

에이언즈가 세상을 떠난다 해도, 주인 없는 운명의 길은 여전히 남아 있답니다. 만상을 포용하는 「화합」에도...과거의 잡음이 생겨날 수 있는 법이죠.

「꿈의 주인」: 웰트 씨......지나치게 예리한 건 좋은 일이 아니네. 특히 기댈 곳 없이 혼자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지.


처음부터 우린 「화합」의 아이가 아니었어. 우리가 꿈꾸던 낙원도...시페의 손에서 탄생해선 안 되지. 모두의 행복은 오직 모든 사람 위에 서 있는 「한 사람」만이 약속할 수 있어. 율법 속에서 인간은 사회를 만들고......「화합」 속에서 「질서」를 얻은 거야.


「화합」이라면 있을 수 없는 율령의 언급, 불협화음 하나 없이 조화가 일치한다는 것에 위화감을 느낀 웰트는 천외 대합창의 건을 꺼내며 「질서」의 에나가 「화합」의 시페에 통합된 이야기를 하며 과연 고퍼우드와 선데이가 말하고 있는 신이 과연 시페가 맞는지 추궁하였고, 이에 고퍼우드는 선데이에게 웰트와 로빈을 제압할 것을 명하고 웰트와 로빈을 자신의 의식 속에 가둔다. 즉 지금까지 선데이가 사용하던 힘은 「화합」이 아니라 「질서」의 낙인이었으며, 로빈이 목소리를 잠시 잃어버리게 만들고 지금의 페나코니를 위협에 빠뜨린 「화합」의 불협화음은 「질서」를 따르는「꿈의 주인」 고퍼우드를 위시하여 그가 조종하는 107,336명의 참나무 가문, 그리고 다른 누구도 아닌 로빈의 오빠인 선데이였으며 이들이 바로 가족의 배신자들이었다.

이후, 질서의 속박으로 웰트와 로빈을 잠재운 다음. 사실상 페나코니 스토리의 최종보스로 군림하며. 때마침 솔글래드 축제 오디션에 참가해 우승한 개척자 일행을 결승지점에서 맞이하면서 선데이 자신이 바로 가족의 배신자이자 숨어있던 질서의 하수인이었다는 사실과, 그리고 웰트의 신변을 자신이 보호하고 있는 점을 개척자 일행에게 밝힌다.

이후, 모종의 힘을 써 자신의 내면세계에 개척자 일행을 가둬두면서 선데이 자신이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알려주면서[1] 개척자 일행에게 선택지를 제시하며 일종의 테스트를 시킨다. 어느 선택지를 고르나 결국엔 더욱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거나, 바뀌는것은 없을것이라며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윽고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드러내면서, 사실상 선데이 자신이 페나코니의 통치자로서 군림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서의 꿈세계를 만들겠다는 진의를 드러낸다. 선데이 자신만이 희생하면 모두가 원하는 행복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파일:붕괴 스타레일 로고.png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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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여운

[[종말 괴수|

파일:붕괴: 스타레일-투명-종말 괴수.png
{{{#555555,#dddddd {{{-2 >

종말 괴수

]][[허망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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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의 어머니

]][[팬틸리아/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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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틸리아

]]

시뮬레이션 우주

[[붕괴: 스타레일/적#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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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5,#dddddd {{{-2 >

3세계
게파드

]][[붕괴: 스타레일/적#스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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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계
스바로그

]][[붕괴: 스타레일/적#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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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계
카프카

]][[붕괴: 스타레일/적#쿠쿠리아|

파일:붕괴: 스타레일-투명-쿠쿠리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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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계
쿠쿠리아

]][[붕괴: 스타레일/적#풍요 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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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계
풍요 현록

]][[붕괴: 스타레일/적#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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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계
연경

]]

>


파일:하모니성가대.jpg

그리고 이윽고 내면세계에서 개척자 일행을 해방시킨 후, 그들을 맞이하기 위한 테스트로 극장에서 개척자 일행에게 과거, 현재, 미래의 연극을 보여주며 페나코니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종국엔 「하모니 성가대」 신주의 날 도미니쿠스로서 모습을 드러내지만[2] 단항이 옥조를 사용해 불러온 나부 운기군과 경원, 음월군의 힘을 사용한 단항의 협공으로 선데이의 음모는 무너지고 수상할 정도로 모든 일이 풀리며 은하열차는 다음 목적지로 향하며 이야기는 끝을 맞이한다.

...는 것은 전부 에나의 꿈 속에서 일어난 일로 실제로는 열차팀은 도미니쿠스에 의해 전부 패배했다.[3][4] 하지만 블랙 스완이 개척자에게 미리 건네준 카드처럼 보이는 빈 광추에서 있었던 치명적 결점[5]을 발견해 개척자에게 알려줘 그를 에나의 꿈에서 깨우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케론, 로빈, 단항, 부트힐과 호텔 홀에서 모이고 에나의 꿈 속에서처럼 단항이 옥조를 사용해 운기군을 부르려했지만 부트힐이 만류하며 아케론으로부터 받은 갤럭시 레인저의 유물을 사용해 평소 모이는 일이 드문 갤럭시 레인저들을 그들의 불문율에 따라 집결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부트힐, 아케론의 활약으로 꿈세계를 박살내 모든 인물들을 강제로 현실에 송환해내고 에나의 꿈에서 개척자 일행은 다시 선데이와 맞서 싸우고, 로빈의 노래와 사람들의 의지가 담긴 불협화음의 힘을 받아 마침내 선데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선데이: 대체...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 건가?

개척자: 왜냐면... 언젠가...
우린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

선데이: 밤은 너무나도...짧군.....

(로빈이 다가오자 선데이의 얼굴이 놀라는 표정으로 바뀐다)

로빈: 오빠, 이제 꿈은 끝났어...

이후 에나의 화신과 함께 추락하나 로빈이 눈물을 흘리며 그를 끌어안자 잠시 놀라다가 무언가를 깨달은 듯 눈을 감고 현실의 아침이 찾아온 페나코니를 비춘다.

이 뒤의 선데이의 행방은 개척 임무를 끝내고 진행할 수 있는 모험 임무 '미로성의 도난품을 찾아'에서 알 수 있는데, 체포되었다고 한다. 다만, 페나코니 극장 입구 경계의 닻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메시지에서는 로빈에게는 이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로빈과 선데이가 함께 추락한 이후 로빈이 깨어나서 선데이의 행방을 물어볼 때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돌아가면 피묻은 선데이의 일기장을 주워 로빈에게 돌려줄 수 있다.[6]

여담으로 보스전 종료 후 의문의 목소리가 읽어주는 후일담에서 '한 남매의 영원한 이별'을 운운하는데, 이는 오역으로 원문은 '오랜 이별'이다. 저 오역 떄문에 선데이가 보스전 이후 사망했다고 생각한 유저들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1] 과거 이야기는 각각 그전에 로빈과 어린시절에 키웠던 조화의 비둘기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버리고 페나코니에 밀입국하여 자신에게 고해성사를 칭하던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로빈이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과거에 무법 행성에까지 봉사활동을 갔다가 목에 총알이 박혔던 일화다.[2] 이때의 등장 연출이 붕괴 3rd의 지배극장을 연상시킨다.[3] 사실 복선으로 최종보스전이자 주간보스전이라면 무조건 있는 기믹인 지원 스킬이 없고 페이즈 또한 없는 단일 전투에 최종보스 치고는 약한 모습을 보여 정상적인 전투가 아닌 점에 대한 복선이 깔려있었다.[4] 종점에 다다르기 전에 은하열차 모든 멤버가 최초로 죽음을 맞을뻔한 행성이 바로 페나코니인 셈.[5] 기억의 밈이나 다름 없는 미샤가 현실 속 호텔에서 벨보이로 일하고 있었던 것. 즉 현실 속 호텔조차도 이미 꿈세계였다는 의미다.[6] 안에는 창세의 내용을 담은 「질서」의 구절이 적혀 있고 로빈의 서명이 적힌 한정판 카드가 있었다.


3. 평가[편집]


선데이의 사상을 살펴보면 크게 3개의 사건에서 강한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첫 번째는 어렸을 적 로빈과 함께 보호하던 조화의 비둘기가 죽은 일이다. 날지 못하는 조화의 비둘기를 발견하여 그들은 날 수 있을 때 까지 새장에 두다가 날려보내기로 했으나 새장에만 있던 비둘기는 결국 수 많은 연습 끝에 제대로 날지 못하고 추락하여 죽게되어 결국 모든 새가 다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의 괴로움을 깨닫게 된다.

두 번째는 선데이가 탁음[2]으로써 꿈세계의 주민들의 걱정과 고민을 듣고 그들에게 방법을 제시해 주는 일을 하였을 때 이다. 꿈 속에 온 사람 중에는 밀입국자인 현실의 어려움을 피해 몰래 꿈세계로 들어와 지내려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현실에서 집, 땅, 자신의 아이들 까지 전부 팔 수 밖에 없었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아이들을 다시 데려와 함께 좋은꿈에서 살겠다는 이상도 가지고 있었으나 결국은 사냥개들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를 통해 선데이는 모두가 영웅으로 태어난 것은 아니며 힘이 없는 사람들은 이상을 누리며 살 수 없다는 현실의 괴로움을 깨닫게 된다.

세 번째는 여동생인 로빈이 전쟁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 총에 맞아 목을 크게 다친 일이었다. 이를 통해 선데이는 아무리 선행을 실천할 지라도 반드시 그것이 좋은 길로 가지 않는다는 현실의 괴로움을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자신의 이상을 이룰 수 있는 꿈세계를 현실과 구분되지 않도록 만들어 그 꿈세계에서 각자가 원하는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결국엔 모두가 꿈세계에 빠져 이상을 누리고 있을 때 자신은 현실에 남아 고독한 관리역을 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희생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그를 위한 도구로써 자신을 키워준 꿈의 주인인 고퍼우드가 가지고 있던 '질서'를 선택하였다. 선데이는 고퍼우드가 자신을 질서의 에이언즈의 부활을 위해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결국 그 힘을 이용해 자신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 협조하였다. '네가 만물을 창조한 것이 아니다.', '사람이 널 만드는 거지!', '그 신의 몸으로 날 위한 낙원의 기반을 다지거라!'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질서에 대한 신앙심은 조금도 없음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주0일제'라는 말이 그의 사상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이는 정확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일하지 않고 쉬는 세상이 아니라 선데이가 원하는 세상은 현실과 꿈세계를 구분가지 않도록 만들어 그 꿈속에서 사람들이 각자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현실의 약자들은 가진 능력 부족 등의 문제로 이상을 실현하지 못하지만 현실과 꿈세계를 융합 해 모두가 자신의 이상이 실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작중의 2.0부터 지속된 개척자의 꿈에서는 반디가 죽는 등 여러 고난을 겪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전부 잘 해결되어서 무사히 다음 여정으로 갈 수 있는 개척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꿈을 꾸었고, 로빈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의 어릴적 오빠가 등장하는 꿈을 꾸었다.

그렇기 때문에 선데이는 지속적으로 열차팀을 설득하려 하였다. 그의 내면세계에 들어가서 선데이가 겪었던 일, 페나코니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도 그들을 설득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결국 설득이 통하지 않자 무력행위를 통해 열차팀을 제압하고 그들이 잠에 들게 만들었다.[3]

그의 이상은 완벽해 보이지만 결국엔 모든 사람이 꿈속에서 있어야 하고 사람들에게 현실과 꿈세계의 선택의 기회를 주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는 전 은하를 돌아다니는 로빈과는 달리 꿈의 땅이라 불리는 페나코니에서 벗어난 적이 거의 혹은 전혀 없어보이는 선데이의 성장환경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결국엔 열차팀이 다시 한번 꿈에서 깨어나 패배할 때 개척자를 통해 사람의 자유의지에 대해 어느정도 깨닫게 되면서 자신의 이상을 포기하고 만다.

때문에 단순한 악역이 아닌 여러 경험을 통해 사상이 성립된 것을 보여주어 서사가 잘 성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4. 보스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모니 성가대」 신주의 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인간관계[편집]


하나뿐인 여동생이다. 자신에게 '최고 미남'이라며 칭찬하는 어벤츄린의 말에 로빈이 진짜 웃긴다라고 반응할 정도로 현실 남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으론 로빈의 죽음을 조롱하는 스파클에게 조용히 분노하고 4성 광추 두 사람의 콘서트에서 묘사된 어린 시절에는 로빈을 위해 어설프게나마 무대를 꾸며주는 등 우애가 깊은 남매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예의바르게 대하나 가족과 껄끄러운 사이인 컴퍼니 소속인 만큼 연쇄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하라는 임무를 화합의 힘으로 구속구를 내리면서까지 강제로 수여하였다. 심지어 17 시스템시간 안에 찾지 못한다면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한다.

여동생 로빈의 모습으로 변장해 여동생인척 행세하다가 선데이의 말에 정체를 드러냈다. 닭날개 소년이라 부르며 여동생 행세를 잠시 해줄까 라며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 [4] 정작 스파클은 어벤츄린에게도 건넸던 스위치를 퍼뜨리기 위해 선데이가 거절했건 말건간에 로빈 행세를 하며 돌아다녔다.[5]

갤러거가 신비의 추종자이자 기억의 영역 밈 「죽음」을 다루어 로빈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작중 처음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언성을 높였다.


6. 여담[편집]



6.1. 게임 내[편집]


  • 사실상 띄워주기 위한 아부에 가깝긴 했으나, 어벤츄린이 선데이를 페나코니 최고의 미남이라고 칭송한 것을 보면 세계관 내에서 공식 미남인 모양.

  • 참나무 가문의 현 가주이지만 선데이와 로빈 남매는 사실 가문의 입양아이다. 별무리 기행 PV 만약 한 쌍의 날개가 있다면에 따르면 전쟁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었으며 참나무 가문에 입양되기 전에는 고되게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 사람의 어린시절을 담은 광추 두 사람의 콘서트를 보면 바닥이 허름하고 인형들에 기운 흔적이 많이 있는 걸 알 수 있다.

  • 어벤츄린의 말에 의하면 통제욕이 남다르다고 한다. 이미 초석을 압수당해 손쓸 새가 없던 어벤츄린에게[6] 화합의 구속까지 걸어놓는 행위에서나, 갤러거가 아침 이슬 공관의 경비 체제가 지나치게 삼엄하다고 평가하는 걸 보면 정확한 판단이다.

  • 부하로 보라색 새 한 마리를 두고있다. 이걸로 어벤츄린과 개척자 일행을 감시한다. 하지만 이후 밝혀지는 바론 부하가 아닌 공범이라 할 수 있는 꿈의 주인이 의태한 새였다.

  • 화합의 에이언즈 시페의 힘을 빌려쓰는 묘사가 나와 화합의 사도 내지는 그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로 강하게 추측되었으나, 통제욕이 강한 성격 등 본인의 성향은 화합보다 질서에 가깝다는 점에서 상당히 뒤가 구린 인물. 이 때문에 실상은 시페를 적대하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며, 결국 2.2 스토리에서 이는 사실로 드러나면서 선데이가 섬기고 있던 에이언즈는 다름 아닌 시페가 아닌, 질서의 에이언즈 에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찬가지로 선데이가 걷고 있는 운명의 길 또한 실상은 화합이 아닌 질서다. 그의 옷에는 에나를 상징하는 눈동자 장식이 많았다는 점에서 첫등장 때부터 암시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일본어로는 존댓말 캐릭터이다. 다른 사람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동생인 로빈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다만 어렸을 때는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한편으로는 자신의 여동생인 로빈과 함께 의문점이 많은 인물이기도 한다. 우선 질서의 에이언즈인 에나는 선데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시페에게 흡수되어 사실상 죽음을 맞이하면서 에나가 소멸했어도 질서 운명의 길은 남아있지만, 에이언즈에게 더이상 직접적인 축복을 받을 수는 없다.[7] 그러나 선데이는 어째서인지 에이언즈가 사망한 현재에도 질서의 권능을 다루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특히나 작중 묘사를 보면 비록 시페의 은총을 받은 것으로 둘러대었으나, 이러한 힘으로 인해 선데이는 가족내에서도 특별한 취급을 받았던 모양인지, 사실상 은하열차 일행이 페나코니에 방문하기 전까진 꿈의 주인 고퍼우드와 함께 이미 페나코니를 실질적으로 완전히 장악하고 있던 상태였다. 마찬가지로 선데이 이외에도 수많은 참나무 가문 일원들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힘을 사용했던 인물은 선데이가 유일했던 것으로 보아, 사실상 완전한 질서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것은 선데이 밖에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선데이와 로빈 남매를 입양한 참나문 가문의 초대 가주인 고퍼우드가 유독 선데이와 로빈에게만 선택받았다고 표현한것을 보면, 애시당초 선데이와 로빈의 종족인 헤일로족 또한 불멸의 에이언즈 륭의 후예인 비디아다라 족처럼 에나의 후예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나 비디아다라 족의 전 용존이었던 단항은 륭이 소멸한 현재도 불멸의 힘을 소유하고 있기에, 선데이 또한 만약에 단항과 마찬가지로, 에나의 직접적인 후예라면 에나가 사망한 현재도 질서의 힘을 보유하고 있는것에 대한 의문점이 풀리게 된다.

6.2. 게임 외[편집]


  • 1.6 버전 공식 방송 중 페나코니 소개에서 SD 모델링으로 선행 등장했다.

  • 여동생인 로빈이 원신카미사토 아야카를 닮았다는 의견처럼 선데이 역시 아야카의 오빠 카미사토 아야토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8] 겉으론 예의바르지만 속내는 어딘가 하라구로스러운 성격,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점, 한 집단의 수장이라는 점과 여동생이 있는 남매라는 점, 옅은 색소의 소유자라는 점이 공통점. 다만 차이점도 있는데 원신에서의 아야토는 비교적 온화한 성품에 일처리를 유연하게 처리하는 면모가 돋보인다면, 선데이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통제욕이 강한 편이며 작중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비교적 강압적인 면모로 모든 것을 감시하려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한편으론 호요버스 남캐의 전통아닌 전통 대로 선데이 역시 여동생에 환장한 변태 기믹의 개그 캐릭터화되어 음해성 밈이 양산되고 있다. 게다가 개척 임무에서 여동생이 보낸 편지를 일일이 모아놓거나 여동생과의 어린 시절 추억을 무려 광추[9]로 만들어 보관해 두거나 일기 사이에 여동생의 친필 사인 한정판 카드가 고이 모셔져 있는등의 행동을 보여 밈이 해소되기는커녕 더 심해지고 있다. 로빈도 선데이만큼은 아니지만 오빠에게 보내는 편지에 '사랑하는 오빠' 같은 낯간지러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거나,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오빠 앞에서의 공연이 가장 소중했다고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나, 스토리 막바지에 껴안는 모습이 등장해 더 음해가 심해지는 데 일조했다. 게다가 로빈의 PV에서 로빈의 헤일로를 손수건으로 닦아주는 모습이 나오기까지 했다.

  • SNS 컨셉의 게시물인 어벤츄린의 스토리에서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달력에 SUN이 적힌 그림, 그러니까 말 그대로 일요일로 설정해두었다.

  • 국내 커뮤니티에서의 별명은 다정한 오빠인데, 앞서 말한 시스콘스런 모습과 더불어 2막에서 갤러거가 "다정한 오빠?!"라고 일갈한 게 심각한 상황과는 별개로 위화감이 컸기 때문이다.

  • 주 5일제, 주 4일제라는 공감가는 소재를 언급하며[10] 주 0일제를 만들겠다는 발언을 하는데 이게 현실의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덕분에 선데이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드립이나 개척자가 선데이 편에 서는 2차창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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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둘러보기[편집]




[1] 붕괴3rd에서 지배의 율자를, 원신에서 여러 단역을 맡았다.[2] 이 직위의 작중 묘사는 가톨릭에서 고해성사를 행하는 사제와 비슷하다.[3] 이미 한번 열차팀을 제압하였기에 그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었으나 선데이의 사상은 열차팀 또한 자신이 구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4] 정확히는 본인은 계속해서 조사하려고 하였으나 나머지 가족의 가주들이 조화의 축제 동안은 조사를 중단하라고 압박을 하였다.[5] 나중에 로빈 모습으로 로빈과 대면하기까지 하지만 당황하지도 않고 선데이, 로빈에게도 스위치를 건넸다.[6] 정확히는 그런 줄 알았던 것. 실제로는 어벤츄린이 토파즈, 제이드의 초석만 넘겨주고 본인의 초석은 가지고 있었기에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7] 특히나 에나와 마찬가지로 이미 사망한 미의 에이언즈 아드릴라를 열렬히 섬기고 있는 아젠티 또한 아드릴라가 이미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의 운명의 길을 걷고 있는것과는 별개로 에이언즈의 축복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8] 아야토의 성우인 자오루이시다 아키라는 본작에서 나찰을 맡고 있다.[9] 이 광추의 이미지가 바로 위에서 언급된 두 사람의 콘서트다.[10] 어느 행성에는 이런 제도가 있다 정도로만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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